'구름이'는 갈비사자로 알려진,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바람이의 딸입니다. 이제 아빠 갈비사자는 청주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틀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갈비사자 아빠가 떠난 열악한 우리로 사자 'D'로 불렸던 딸이 들어 가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한 번 우리는 안타까워해야 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들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여 강릉 쌍둥이동물원을 거쳐  아빠가 지내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 삶의 터전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공모를 거쳐 새 이름 '구름이'란 예쁜 이름도 얻게 되었습니다. '구름이'는 근친교배로 자궁질환 예방 차원에서 오는 11월 중성화수술 후 적응 훈련을 거쳐 내년 3월 아빠 바람이와 합사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구름이'는 아직 젊은 암사자이니 수사자를 만나 아기사자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차선(次善)을 택한 것 같습니다. '구름이'는 7살 바람이는 20살입니다.

청주동물원은 동물 구조와 치료 등에 힘쓰는 국내 첫 거점동물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동물복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합니다. 청주동물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청주동물원에서 바람이, '구름이'가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구름이'

'구름이'

'구름이'

'구름이'

'구름이'

바람이

'구름이'

열악한 환경 부경동물원에 있던 '구름이'와 바람이

청주동물원의 행복한 바람이와 '구름이'

'구름이'

바람이와 '구름이' 청주동물원에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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