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발표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인 시카고 트리뷴은 6일 강정호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사건은 지난 6월 18일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끝난 이후 발생했습니다.
강정호 혐의 경찰 조사 진행 중
피츠버그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원정 6연전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을 위해 뉴욕에 갔고, 이후 컵스와의 3연전을 소화하기 위해 시카고를 거쳤습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난 달 18일 강정호와 만났다고했습니다.
당시 강정호가 술을 권했고, 이 여성은 술을 마신 뒤 15~20분 가량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틀 후 직접 병원을 방문해 증거채취 응급키트(rape kit) 검사를 받았고, 지난 달 말 시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현재 시카고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아직 정확한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 사장인 프랭크 코넬리는
"이 사건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함께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역시 "시카고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피츠버그는 홈 경기장인 PNC 파크에서 오승환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4연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 컵스와의 홈 3연전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우연 같은 부진 타이밍,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지난 5월 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이후
강정호는 뉴욕 원정 때까지 시즌 타율 0.282에 9홈런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컵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를 때만 해도 강정호는 멀티 히트 경기도 한 차례 기록하는 등 별 문제 없이 일정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홈으로 돌아온 뒤부터의 성적입니다.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4연전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 3연전에서도 9타수 1안타에 그쳤습니다.
이후 인터리그 원정 4연전에서 12타수 2안타로 부진이 계속되던 강정호는 지난 5일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대수비로만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6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올 시즌 복귀 이후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컵스 원정 3연전을 마칠 때만 해도 0.286이었던 강정호의 타율은 0.250 까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강정호에 대한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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