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남자친구 정씨의 아버지 정모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32살 이모씨에 대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이씨는 몇일전 부모의 반대등으로 남친 정씨로 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경 남자친구 32살 정씨의 집에 찾아가 남친의 아버지(59세) 정모씨를 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집에서 나가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정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5일 오전 이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씨는 문이 잠겨 있어 남친 정씨의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수거한 물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식한 결과 이씨의 DNA가 검출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씨의 주거지 인근 쓰레기 수거장에서 아버지 정씨의 휴대전화케이스, 지갑등이 담긴 종이가방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특히 숨진 아버지 정씨의 양쪽 손목에서 흉기에 베인 상처가 발견된 점을 볼 때 이씨가 범행 후 자살인 것 처럼 위장하려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검 결과 아버지 정씨의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이며 손목에 칼로 그은 상처는 사망 후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씨와 정씨는 1여년 정도 교제 해 왔으며 평소 정씨 부모의 반대로 앙심을 품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 정황증거라면 이씨가 남친 아바지를 목졸라 살해 한 것이 확실시 되는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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