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의 여압장치가 고장나면서 호흡이 곤란해져 152명의 승객들이 공포의 30분을 보냈다고합니다.
6시 30분 발로 김포공항을 이륙한 제주행 제주항공 여객기(7C 101)의 여압장치(기내 압력조절)가 고장 나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152명의 승객들이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고합니다.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이륙 후 20분쯤 지나 소음도 없는데 고막이 터질 듯한 통증을 느꼈다"며 "어린이들은 울음을 터트렸고, 어른들은 귀를 부여잡고 승무원들에게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승무원들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승객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산소마스크 착용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산소마스크에서 산소 공급이 안 돼 일부 승객들은 자리를 옮겨 다른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하며 불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같은 상황이 30분가량 지속되자, 일부 승객들은 실신 상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대응미숙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제주항공 측은 “기내 여압장치가 고장 나 항공기가 1만 8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다 8000피트로 하강해 운항했다”고 설명하며 “산소마스크는 고장 나 부작동한 게 아니라 강하되면 자동으로 공급되는 것일 뿐 산소공급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난 것은 산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이며, 산소마스크는 줄을 잡아당겨야 핀이 부러지면서 산소가 공급되는데 승객들이 이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사고원인이 밝혀질 때 까지 오전 8시 15분 제주발 김포행 여객기(101편)와
유비무환이라고 정비,점검을 철처히 하여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안되겠습니다.
승객의 생명이 걸린 일인데 정비와 대비는 심하다 할 정도로 철처해야되겠습니다.
문제가 생겼으면 신속하고 적극적인 설명과 대처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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