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북한산 지역에서 성완종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합니다.

유서에서 서산에 있는 어머니 묘소에 묻어 달라고 했답니다.

성 전 회장은 2006∼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지원되는 정부융자금과 금융권 대출 800억여원을 받아

내고 관계사들과의 거래대금 조작 등을 통해 250억원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자원외교 비리 의혹 사건 중 성 전 회장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경남기업 측이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공기업과 금융당국, 정치권 등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 등은 더이상 수사가 진전되기 어려울 전망

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성 전 회장이나 경남기업과 무관한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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