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아가씨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에서 신인답지 않은 담대한 연기를 펼친 김태리는 15일 오후 프랑스 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에서 영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아가씨는 최고수위 노출이라는 오디션 공고 부터 화제였습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태리는 오디션 공고에 대해 

적당한 마음이 아닌, 쉬운 마음이 아닌, 자신감 있고 담대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 생각에 그러한 문구를 적은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희는 감독님께서 베드신에 대해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이 있었고, 콘티 역시 100% 있었다. 많은 소통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함께 촬영한 (김)민희 언니에게 심적인 의지가 많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1년 가까이 하녀 숙희로 살아왔던 김태리는 마지막 촬영날을 떠올리며 

숙희의 옷을 입고 거울을 보는데 순간 아쉽고 뭉클하고 헤어지기 싫은 느낌이 들더라 라고 털어놨습니다. 


데뷔작인 아가씨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김태리는

아직 내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라며 

영화 찍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현실, 지금에 집중하려고 한다 라며 

하나하나 천천히 밟아나가고 싶다고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아가씨 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아가씨(김민희)를 둘러싸고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고 국내 개봉은 6월 1일입니다. 



박찬욱 감독도 또 한 번 성공적인 신인 여배우 발굴을 자평했습니다.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6)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가 치러지고 있는 프랑스 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직접 발굴해 낸 김태리의 자랑 좀 해달라는 말에

태리보다 그런 태리를 발굴한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인배우 김태리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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