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중에 홍대 맛집에 다녀와서 피자가 아주 쫄깃하고 맛있는 데가 있다고 가자고 했습니다.  20023.5.1일에 가서 피자를 먹기로 했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늦어서 가까운 맛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홍대보단 가까운 잠실 롯데타워로 가기로 하고  밖에 나가보니  미세먼지도 별로 없고 쾌청한 날씨여서 부담도 없고 기분도 가벼웠습니다. 먼저 롯데타워 해목에 장어덮밥 먹으러 갔을 때 봐 놓았던 용호낙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다른 맛집에 가려고 했는데 마침 저희가 움직일 시간에 브레이크타임에 걸릴 것 같아서 용호낙지로 가게 됐습니다. 앞에 대기 몇 팀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저희는 낙곱새 3인분을 시켰는데 낙곱새는 곱창, 낙지, 새우 조합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기호가 다를 수 있는데  육식, 해산물 조합이라 저희 기족에게 딱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저는 곱창을 먹지는 않지만 해산물은 좋아하고 가족은 곱창을 좋아하고 해산물도 잘 먹습니다. 낙곱새는 곱창과 해산물의 조합이라 깔끔해서 먹기도 부담이 없었고 양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낙곱새 3인분 상차림입니다. 단출하지요.

낙곱새 1인분에 14,000원씩 3인분 합계 42,000원입니다. 양은 적은 편이나 요새 다른 맛집들에 비하여 값이 저렴한 편이고 곱창, 낙지, 새우의 조합이라 깔끔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잠실 롯데타워 6층 맛집 용호낙지입니다.

롯데타워를 나와서 석촌호숫가 잔디밭 벤치에 앉아서 쉬면서 그 동안 서로가 바빠서 못한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한참을  쉬고 간식과 커피를 사러 호수를 끼고돌아 앞으로 나갔습니다. 호수를 끼고 반바퀴 돌아서 나가면 카페와 맛집들이 많이 있어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메가커피 : 아메리카노 2,000원, 딸기퐁크러쉬 3,900원입니다.

진저베어파이샆 입구입니다. 자리가 만석이라 앉을자리가 없었습니다. 주문하고 내내 서서 기다렸습니다.

진저베어파이샆 메뉴들이네요.

진저베어파이샾 : 크리미치킨앤머쉬룸파이 8,000원, 오렌지초콜릿파이 9,000원입니다.

파이에 치킨이 들어있네요. 저는 육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파이에 까지 치킨이 들어 있다는 것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저는 안 먹었지만 저의 가족도 치킨파이를 너무 좋아하고 진저베어파이샾에 손님이 저렇게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비는 걸 보니 저의 생각이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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