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짬 블로그

제가 먹은 안심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참 맛있습니다.

조그만 절구로 볶음 깨를 찧어서 안심소스에 넣어 찍어 먹었어요. 와사비와 소금도 나옵니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와사비를 안심에 조금씩 얹어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대치동 메이카츠에 여러 번 가서 식사를 했는데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요. 위치는 은마 아파트 서문 쪽 큰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저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메이카츠의 안심은 맛있게 먹었어요.

안심은 부드럽고 고기 냄새도 거의 안 나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일품입니다.  겉바 속촉입니다. 거기에 사장님의 친절은 말할 것도 없고 음식도 넉넉히 주고 부족하면 더 주기도 하십니다. 글쎄 안심을 시켰는데 치즈 카츠도 더 얹어 주시며 맛보라고 하셨습니다. 사장님은 젊은 분이셨습니다. 

같이 나오는 국도 정말 맛있습니다. 진한 육수에 양배추를 넣고 끓인 국이 고기도 한 점 들어 있습니다. 식사 때 가면 자리가 없어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와서 식사하더군요.  먼저도 여러 번 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그냥 돌아 나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처음엔 등심도 먹어 봤는데  저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안심을 계속 먹게 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한번 가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