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19일자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매니저가  문빈과 연락이 되지 않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으로  찾아가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어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빈은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해왔고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내기도 했습니다. 문빈은 올해 신보 발매 당시 "우리의 음악을 향에 비유해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팬들에 애뜻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향년 25세로 젊은 나이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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