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내년  2003년 1월 10일~12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28일 수사를 맡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을 해야 한다면 1월 둘째 주가 어떤가”라고 의사를 타진했고 검찰은 1월 10~12일 날짜를 콕 집어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양측 협의가 완료되면 이 대표는 이르면 내년 1월 10~12일경 성남지청에 출석해 자신과 관련된 혐의를 직접 소명하게 됩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는 시기와 방법을 면밀히 조율해 검찰 수사에 당당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주변의 만류에도 지난 26일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며 직접 출석 방침을 밝혔고 최근 변호인 선임도 마쳤다고 합니다.

이 대표는 당초 검찰이 출석을 요구했던 28일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검찰 독재 야당 탄압 규탄 연설회'를 열고 “이재명을 죽인다고 그들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가려지겠나”라며 “이재명이 죽으면 끝인가. 또 다른 이재명이 앞을 향해 나가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수천 명의 피와 목숨을 바쳐 만든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있다. 검찰 하나회를 만드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는“내 편은 있는 죄도 덮고, 미운 놈은 없는 죄도 만들어 탈탈 털어 반드시 제거한다는 것이 국민이 맡긴 권력을 행사하는 공직자의 합당한 태도냐”라며 “마치 고스톱을 쳐서 딴 돈처럼 ‘국민이 죽어 나가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식으로 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지키지 말고 나라와 민주주의, 스스로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며 “민주당은 하나로 뭉쳐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님 현명한 결정 내리셨습니다.검찰에 나가 정정당당하게 밝히십시오. 대인배는 노웅래처럼 방탄 뒤에 숨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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