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가족이 잠실 도삭면공방에 가서 어향가지덮밥을 먹고 집에 여러 가지를 음식을 사가지고 왔었습니다.  그때 먹어보니 음식이 참 맛있었습니다. 차후 가족이 전부 같이 갈 수 있는 날을 잡아 공방에 직접 가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어제 퇴근 후 가족이 전부 모일 수 있어서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나갈 때는 하늘에 구름도 별로 없고 쾌청했는데 버스에 올라 자리를 잡으니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소나기로 변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마침 우산은 준비해서 가지고 갔기 때문에 걸어서 잠실 음식점이 밀집한 곳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한 10분쯤 걸어서 도삭면공방에 도착하니 이미  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식사 중이었습니다. 

저희도 자리 잡고 앉아 아래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가지, 양파, 당근, 피망, 목이버섯등이 어우러져 야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8,000원

동그란 건 메추리 알, 청경채, 고기도 곁들였네요.  11,000원

야채에 면을 볶았습니다.  9,000원

만두, 속살을 새우로 채웠습니다.  9,000원

전체 사진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 먹다 보면 개중에 하나 정도는 별로인 것도 있는데, 여기 음식은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또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동네는 전문 음식점이 별로 없어서 가족이 외식을 하려면 삼성역쪽이나 잠실 쪽으로 가게 되네요.  송파는 참 넓기도 하지만 전문 음식점이 다양하게 많습니다. 음식점 거리에 가까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서 선호하는 음식을 골라 먹기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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