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러 가족과 함께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갔습니다.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중동음식을 먹어보자고 하여 허머스 키친에 들어갔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좋고 자리도 넉넉하고 깔끔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는데 직원께서 새우 샥슈카가 매운데 괜찮겠냐고 물어봤습니다. 저희가 괜찮다고 대답해 놓긴 했는데 얼마나 매울까 약간 걱정은 되었습니다.

먼저 팔라펠 샐러드가 나왔는데 담백하고 보리도 섞여 있고 피타는 쫄깃하며 야채가 많아 좋았습니다. 새우샥슈카가 나와서 먹어보니 저희는 전혀 매운걸 못 느낄 정도였습니다. 아하 중동사람들은 매운 걸 잘 못 먹는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새우샥슈카에 새우는 알찬 것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버터치킨커리는 인도커리 맛과 비슷했습니다.

제 입맛에는 음식이 그냥 전반적으로 덤덤하다고나 할까요. 식당 내부를 둘러보니 알라딘 ~ ~ ~ 별의별 색깔의 아름다운 등을 달아 놓았네요.

팔라펠 샐러드가 맨 먼저 나왔습니다

버터치킨커리는 인도커리 맛과 비슷했습니다

사막의 나라 중동의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환상의 아름다운 등들

불을 피우고 새우샥슈카 팬을 얹어 데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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