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 68세 1955년생)이 코로나 감염후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다.

주윤발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 활동에 참여할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주윤발은 처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번 주 계속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이틀 동안 몸이 불편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 이틀 뒤인 6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화권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에 “건강해보였는데 갑자기 뇌졸중이라니요”, “부디 일어나기 바랍니다”, “가짜뉴스였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으로 주윤발의 쾌유를 빌고 있습니다.

중화권 톱스타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1987),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7) 등에 출연하며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진출해습니다.

주윤발은 과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 원)를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가족으로는 아내 진회련이 있고 친자는 없고 입양한 양아들이 있다고 합니다.

부디 쾌차하셔서 좋은 영화로 뵙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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