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아동 실종 사건의  계모 김 모(38)씨와  친부 신 모 (38)씨가 신군을 암매장 했다고 자백했다고 합니다. 

지난달 1일 신군이 소변을 못가린다는 이유로 욕실에 가둬놨다는데  다음날 보니 숨졌다는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계모와 친부는 열흘 동안 집에 시신을 방치하다가  

청북면의 한 야산에 신 군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암매장한 곳은 신 씨 아버지 묘지의 인근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신 씨와 계모 김 씨가 지난 달 12일 밤 확인되지 않은 물체를 차에 싣고 

신 군 할아버지 묘지가 있는 장소에 갔으며

이틀 뒤에도 신 씨가 같은 장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 씨 부부를 집중 추궁하였습니다. 


계모는 살인 몇년형 등을 인터넷 검색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20일 신씨 자택 인근 초등학교 주변 CCTV에 찍힌 여성과 아이는 김씨와 신군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신군의 시신을  수습할 예정이며 그 시신을  부검하여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결과에 따라 신 씨 부부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할 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7살이나 먹은 아이를 어디에 버렸다면 누구에게  발견되기라도 하고 

그 아이 자신이 누구에게라도 얘기라도 했을텐데


경찰, 공무원, 드론, 함대, cctv등을 동원하여 그렇게 찾아도 나타나질 않는 것을 보면 

신군은 이미 살해됐을 것으로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습니까.

요새  친부  친모가  아이를 학대하고 죽이고


계모와  친부가  같이 아이를 죽여  암매장하고

계부가 새 아내의 딸을 성폭행하고

이러한 사건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늦기는 했습니다만 교육청 차원의 아이 찾기를  시행한게 참 다행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찾는 아이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일찍 이러한 조사가 단행 됐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현대 세태가 이혼을 많이 합니다.

거기에서 계모와 계부가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계모, 계부만이 아이를 해코지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친모와 친부도 아이를 해코지하고 잔인하게 죽이고 합니다.


아이를 책임질 수 없는 어린 나이에 

또 아이를 기를 상황이 안된 상태에서  아이를 낳아 

그  또한 주체를 하지 못하고 낳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화장실에 버리고

죽이고 인터넷에 올려 남에게 주고  팔고 하는 보도를 보며 개탄하고 또 개탄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는 자기가  낳은 아이를  버리고 죽이기 까지 하면서

그 아이 인생은 어쩌란 말입니까 도대체.


최소한  낳았으면 자신이 기르지 못할 사정이라면 

기관 어디에라도 상담을 하여 그 아이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 줘야 하는게 아닙니까.

이 추위에 쓰레기 통에 버리고 화장실에 버릴게 아니라

허 참 기가 막혀서...


어쩔수 없이 아이를  낳은 분이라면  용기를 가지고

아이의 살길을 적극  터 주시기 바랍니다.

남의 비난이 두려워 감추고 아이를 유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이를  학대하여 살해한  칠곡 계모,  평택 계모등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그렇게 미우면 그 남자와 살지 마십시오.

살인 까지 저지르며 그 남자와 살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남자가 인구의 절반이나  됩니다.

살인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를 찾으십시오.

그러한 남자를 못 찾으면 혼자 사십시오.

살인자가 되는 것 보다 혼자사는게  옳은  방법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 성실해야 합니다.

인생에 성실해야 합니다.


아이는 혼자 키우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입니다.

부부가 함께 키워야 하는 것입니다.


몹쓸 남편들 몹쓸 아내들 술 먹고 바람 피우며 가정을 버리는 사람들 

그러면 안됩니다.

가정을 이뤘으면 성실하게 살아가며 자식을 바르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자유 민주주의 국가입니까.

자유란 무엇입니까

자신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 자유입니다.


자유롭게 아이를 낳았으면 그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자 무한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낳은 아이를 위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그 아이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각오도 없이 아이를  낳습니까?


우리 부모님 세대 

남편이 죽거나 하여 홀로 됐을 때, 또 남편이 첩을 얻어 가정을 버리고 도망쳤을 때

행상등 갖은 고생을 하여 자식을 잘 키워 놨다고 많이 들어 온 얘기 아닙니까.


현대인이라고  다 그런건 아닙니다.

대다수 부모는 자식에게 헌신하고 곁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저는 시골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그 시절 우리 동네엔 아이를 몇씩이나  둔 부인들이 많이 죽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말 많이 죽었습니다.


그 시절 시골엔 병원도 없었고  서울이나  먼곳으로 병원 나들이를  해야 하는데

대도시 병원이라고 의료기술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농사일이 바쁘고  차일 피일 미루다 보면 병도 깊어져 

나중에 서울로 병원을 가도 못 고치고 죽는 경우가 허다 했습니다.

심지어는 살림살이가 어려워 큰 병원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죽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 부인이 죽은 이들도 재혼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를 몇씩 둔 남자도 재혼을 하고

재혼하는 부인들도  딸, 아들도 데리고 와서 키우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부인이 낳은 아이들 재혼한 부인이 데리고 온 아이들 죽은 사람 한명도 없었습니다.

학대하는 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같은 반 친구가 몇명이나  엄마가 돌아가셔서 아버지가 재혼을 했고

또 재혼한 엄마가 데리고 온 아이들도 반에 몇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 결석도 하지 않고 매 맞아 멍든 자국도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 중 누구도 없어진 애도 없었습니다.


가까이는 저의 외삼촌도 외숙모가 아이를 딸 아들  5명이나 낳고 29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외삼촌께서 재혼을 하셨는데 새 외숙모가 딸 둘 아들 하나를 데리고 와서 키웠는데


새 외숙모께서 그  5명의 아이들에게 자기의 자식에게 보다 더 정성을 들여 키웠습니다.

너무 가까이 지켜 봤기 때문에 속일래야 속일 수가 없습니다.


새 외숙모가 데리고 들어 온 아이들도 외삼촌을 아버지라 부르며 좋아하고 따르고  

외삼촌께서 5일 장에 나가시면 꼭 그 아이들 양말 내복등 빠지지 않고 사다주는 걸 보아 왔습니다.

외삼촌이 돌아가셨을 때에도 성인이 된 그 아이들은 친아버지 못지 않게 슬퍼하며 마음 아파하고 


외삼촌은 이미 돌아가시고 성인이 된 지금도 외삼촌의 아이들은 즉 계모, 그 새어머니와 

상당히 사이가 좋은 걸 보면 학대와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옛 사람이라고 어찌 다 좋은 사람만  있었겠습니까 만

그러나 세태가 자꾸  이기적이고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재혼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마음을 열고 

통 크게 전부인의 아이들도 받아 들일 각오를 가졌으면 합니다.


남자도 재혼을 하려면 새 부인이 데려온 딸을 여자로 보면 안됩니다.

그러려면 재혼하지 마세요.

 

재혼은 초혼 보다 더 심사 숙고해야 합니다.

그게 끝내 안 되겠다 싶으면 그 재혼을 포기하는게 순리 일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으려면 준비를 하고 마음을 굳게 다져 먹어야 합니다.


이 사건 원영군의 직접적 죽음으로 몰고간 주범은 사형에 처하고

동조범은 무기징역을 내려 영원히 사회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러한 예비 살인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죽이고

비열하게  죽인 그 사실을  몰래  숨기고

자기는 천수를 누리며 천년 만년  행복하게  잘 살려고  하는 그  비뚤어진  양심에 쐐기를 박아야 합니다.


아프고도 아픈  험악한 세상에 살다 갔어도

어린 영혼은 참 맑고 순수했습니다.  


고 신원영 군의 명복을 빕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