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짬 블로그

정부가 지원하는 햇살론입니다. 

대출 안내를 원하시면 1번을 눌러주세요.

직장인 이(38)씨는 최근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응대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정부 라는 말에 안심 하고 문의를 하자

상담원은 정확한 대출 금액과 금리를 알아봐야 한다며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잠시 후 상담원은 대출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금리가 높다. 

일단 캐피털사를 안내해 줄테니 대출을 받은 뒤 바로 상환하면 등급이 올라가 싼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전화를 끊고 금융감독원 누리집에 접속한 이씨는 뒤늦게 이런 전화가 전형적인 사기 수법임을 알게 됐습니다.

최근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로 햇살론을 안내한다며

대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21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햇살론은 정부가 지원하는 서민 전용 대출상품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대부업체 등에서 최고 연 27.9%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 안팎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서민대출 금융 서비스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대출 상품을 안내하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대출을 미끼로 돈을 가로 채려는 보이스피싱이거나 대출 사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햇살론 정책 수행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쪽도 먼저 전화를 걸어 햇살론을 권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사기범에 속아 돈을 보냈을 때는 즉시 112나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해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사흘 안에 경찰서가 발급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첨부해 금융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저도 사기 전화를 많이 받아 봤습니다.

벌써 그런 전화를 10여년 전 부터 받아 봤습니다.

제가 그런  전화를 처음 받은 것은 10여년 전 집 전화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여성의 목소리로 등기가 반송됐다는 안내 멘트가 나오고 번호를 누르라길래 눌렀더니 남자가 나왔습니다.

그 남자는 조회해 본다고 주민번호를 대라길래 제가 요사이 사기가 많다는데요 하면서 말을 시작하니까

그 남자는 위협적인 말투로 저에게 

" 사기고 나발이고 주민등록 번호 대 " 해서 그냥 전화를 끊은 적이 있습니다.

그 남자의 언어 중에 "나발" 이란 말이 지금도 생생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 뒤에는 제 휴대전화가 울리길래 받았더니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이라면서 목소리가 굵은 남자에게서 전화가 와서

당신의 하나은행통장이 범죄에 연루 됐다나 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얘기를 시작하길래

제가  하나은행으로 직접 연락해 보겠다고 하니 

순간 그 남자는 당황했는지 아무 말을 못하고 멈칫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즉시 제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 중앙우체국이라든지, 

대출을 받으라든지, 

카드대금이 연체됐다는 둥 수 없는 전화를 받아 봤습니다.

요새 수법으로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 당신의 돈이 위험하다 그 돈을 찾아서 집에다 보관하라 

금융감독원 직원이 당신 집으로 찾아가면 그 돈을 그 사람에게 줘라 

그럼 당신의 돈을 안전하게 맡겨 주겠다" 고 속여

여러 어르신이 당했다는 내용이며 가까이는 우리 동네 어르신도 한분 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의 아는 분도 그런 전화가 왔길래 

당신이나 많이 가지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몇일 후에 전화가 와서 멋 모르고 받았는데

그 남자가 그 분에게 하는 말이  "당신 자식있지?" 하며 헙박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 끔찍하고 소름이 돋는다고 했습니다. 

1.  우선 모르는 사람이 전화가 와서 나에게 어떠한 이익이 되는 제안을 한다면 100% 사기로 단정하세요.

    개인정보를 묻는다든지 은행 정보를 전화로 묻는다면 100% 사기로 단정하세요.

    주민등록번호,  은행계좌번호, 비밀번호,  OTP 번호,  보안카드번호등 어떠한 번호도 불러주면 안됩니다.

    공무원, 은행원, 검사, 금감원, 우체국 직원이라고 해도 어떠한 사람이라고 해도 불러 주면 안됩니다.

2.  공무원으로 정당한 안내 일 것 같으면 전화 받는 즉시 응대하지 말고  일단 전화를  끊고

    그 사람이 가르쳐 준 전화로 연락하지 말고  포털이나 114로 그 기관을  문의하여 

    그 전화로 다시 연락하여  논의하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3.  그러한 사기 전화를 받았을 때 그 사람을 혼내 줄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즉시 전화를 끊으세요.

     실제 그 사기꾼은 전화 받은 분의 정보를 다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고 뒤에 해코지가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실제 그러한 일로 해코지 당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

4.  사기꾼에게 가장 맥 풀리는 일은 응대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응대하지 않는 사람의 정보는 절대 캘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