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회가 사각 한 느낌 정말 맛있었어요.

쫄깃하니 식당에서 나오는 새우보다 훨씬 꽉 찬 느낌, 정말 맛있었습니다. 

63 빌딩이 보이네요.

노량진 수산시장 바로 옆에 커다란 축구장이 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전경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푹 쉬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회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전에도 여러 번 가서 회를 먹었는데 이번엔 가을이라서 그런지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성수산에서 '중' 자 회를 뜨고 추가로 활 새우 10마리를 사서 5층 진주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회는 상차림을 하고 활 새우는 소금구이를 하여 먹으니 가족 셋이 먹기엔 충분했습니다. 동네 가게를 다니며 보다 노령진 수산시장에 가 보니 갖가지 생선이 너무나도 싱싱하고 큼직 두툼하여 눈과 마음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하고 상인들이나 소비자의 염려가 많았는데 노량진 시장에 가니 손님들로 북적였고,  5층 식당에도 회며 활 새우구이, 생선구이, 매운탕등을 드시는 분들로 넘쳐났습니다.

식사 후 집에 생선을 사가지고 올 생각이 었는데 아이들이 반포 한강 공원에 가서 놀자고 하였습니다. 생선은 다음에 와서 사가지고 집으로 가서 구워 먹기로 하고 한강공원에 갔습니다. 

날씨가 적당하고 쾌청하며 미세먼지도 없어서 참 좋았습니다. 한강공원 편의점에 들렀는데 물건 사려는 줄이 이만 저만 긴 게 아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음료수를 사고 옆 치킨을 사서 또 먹었습니다.

한강공원에서 놀 당시는 그냥 재미있다 생각했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아쉽고 아름다운 가족 간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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