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짬 블로그

`황마담`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고합니다. 

한 매체는 31일 "최근 파산 신청한 황승환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점집 홈페이지에는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의 수제자가 됐다"며 

황승환의 무속인 활동명이 적혀 있습니다. 

점집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황승환은 마이크형 노래방 기기 사업에 실패하면서 수십억원의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황승환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승환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박모씨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가 있습니다.

한편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황 씨는 2000년대 초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이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러브 투나잇',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X-1'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0년부터는 사업가로 변신해 황마담의 웨딩컨설팅 대표,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수십억 원의 사채 빚을 감당하지 못해 

지난달 파산 절차를 밟았습니다.

아내 박모 씨와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2014년 이혼한 사실이 밝혀져 많은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오랫동안 황승환의 소식이 궁금하던 차에  황승환의 소식이 반가우면서도 

이혼과 파산 정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에 많이 마음 아파하고 있습니다.

황승환이 연예인 생활을 접고 무속인의 길을 가고자 한다니

그 곳에서 뜻을 찾아 이루고자 하는 큰 뜻을 이루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