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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위 피자업체인 미스터피자 ( MPK-Mr. Pizza Korea)의 경영자가 건물 경비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MPK는 국내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인  미스터피자의 모회사입니다.

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Mr. Pizza Korea) 그룹의 정우현 회장(68)은 

지난 2일 오후 10시30쯤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의 한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정 회장은 그룹에서 새로 연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 매장은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던 시범용 매장으로 통상 밤 10시쯤 문을 문을 닫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당이 입점한 건물 경비원 황모씨(58)는 오후 10시가 되자 근무 지침에 나온대로 정문의 셔터를 내렸습니다. 

식사를 마친 정 회장이 문을 나서려 했으나 잠겨 있었고 경비원과 언쟁이 발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경비원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씨는 "안에 사람이 있어도 정문을 닫는 게 근무 원칙이기 때문에 셔터를 내린 것"이라며 

"정 회장이 자신이 안에 있는데 셔터를 내렸다는 이유로 얼굴을 2대 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MPK측은 황씨와 몸싸움은 있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PK그룹 관계자는 "아직 안에 불이켜져 있는데도 3개의 출입구를 모두 닫아 언쟁이 있었다"며 

밀치는 정도였을뿐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주변 사람들이 말렸다면서도 이번 사고가 있었던데 대해 사과드린다 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MPK측 입장은 듣지 못한 상황이라며 

폐쇄회로(CC)TV 분석 등 기초 조사를 끝내고 정 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