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단호박 스프 만드는 법을 소개 해 드리려구요.

저도 처음엔 잘 몰라서 인터넷을 찾아 보면서 만들었어요.

 

먼저 단호박 작은 것 1통을 가운데 갈라서 씨를 빼고

호박 속을 아낌 없이 박박 파내야 해요.

아까워서 속을 덜 파내면 스프를 완성 했을 때 쓴맛이 좀 나더라구요.

 

호박을 칼로 쪼갤 때는 아주 조심하셔야 해요.

호박이 상당히 단단하기 때문에 손을 다칠 위험이 있어요.

 

껍질을 까서 해야 스프 맛이 더 달고 부드러우나 껍질에 영양도 많고 껍질 까기도 쉽지 않으니 껍질을 까지 않고 해도 무방해요.

 

우선 씨를 뺀  호박을 조각을 내세요.

호박조각을 파티웍이나 깊이가 있는 타지 않는 팬에 버터를 녹이고 볶아 주세요.

볶을 때 소금을 살짝 뿌려 볶아야 스프가 더 달고 맛있답니다..

 

타지 않을 정도로 잘 볶아졌으면 물 두컵 정도 넣고 펄펄 끓여 주세요.

호박이 잘익어 물렁물렁 해 지면 기구로 잘 으깨주세요.

잘 으깨졌으면 우유 두컵을 부어서 한번 더 끓여 주세요

 

믹서에 갈아도 되지만 번거롭고 설거지가 많아지니 그냥  기구로 으깨도 무방해요.

마트에 가면 으깨는 조리기구가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고 하세요.

맨 나중에 생크림을 넣어도 좋고 없으면 안 넣어도 괜찮아요.

예쁜 그릇에 담아서 후추가루를 약간 뿌려 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그만이랍니다.

 

호박 조각을 볶을 때 양파 반개를 썰어 넣고 볶아도 괜찮아요.

어떤분은  물을 많이 넣고 우유는 약간 넣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우유를 많이 넣었어요.

 

설탕등 기타 당분은 전혀 넣지 마세요.

호박 천연의 맛으로 고소하고 달아요.

만드는 과정에서 물의 양은 상황을 봐가며 조금씩 가감하여 조절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호박스프가 너무 묽으면 맛이 없어요.

 

아침 굶지 마시고 저녁에 만들어 놨다가

아침에 전자레인지에 데워드시면 돼요.

 

제가 다음에 호박스프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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