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 아이가 친구들과 가로수길 스페인 클럽에 다녀왔는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족과 함께  갔는데 마침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배도 고프고 기다리기도 지루하여 리틀사이공에 갔습니다.

분보싸오(비빔국수)와 짜조(튀김 롤) 세트 메뉴를 시켜 먹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차 한 잔 하려고 투더디퍼런트에 올라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시켜 먹으며 거리를 내려다 보니 바람도 불고 참 시원했습니다.

그동안 바삐 지내느라고 얘기도 못 했는데 오랬만에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스페인 클럽으로 가니 웨이팅이 있어서, 가로수길 세로수길을 거닐며 구경도 하고 쇼핑도 했습니다.

연락이 와서 들어가 주문하니 빠에야가 나오는데는 40분이나 기다려야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스페인클럽은 기다림의 연속이네요.

 

먼저 감바스 알 아히요(새우와 마늘요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감바스 알 아히요(14,000원)

 

 

이 사진들은 실내 장식, 메뉴판 등이에요.

 

 

  

 

 

 

 

 

40여분 기다리니 빠에야 데 마리스코스 (해산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밥알을 보면 노란색인데 샤프란 가루를 써서 이렇다더라구요.

샤프란이 금보다도 비싸다던데 그래서 빠에야가 이렇게 비싼건지...

 위 두가지가 스페인 클럽 베스트 셀러 메뉴라고 합니다.

여하간 기다림의 연속이었고 가격이 착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빠에야 데 마리스코스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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