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태국음식점 딸랏에 갔습니다. 압구정 까폼의 분점 격이라고 하네요. 먼저는 까폼에 가서 랭쌥을 먹었는데 여기 딸랏에서도 랭쌥을 먹었습니다. 비교하자면 까폼은 오픈런하듯 일찍이 가서 몇 시간씩 줄을 서야 되는 고역을 치르는데 반하여 딸랏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딸랏이라고 항상 대기 줄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운이 좋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까폼과 딸랏 양쪽에서 랭쌥을 먹은 후기입니다. 까폼의 랭쌥은 양이 무진장 많았습니다. 딸랏의 랭쌥은 까폼보다  양이 적었으며 맛도 까폼이 더 나은 듯합니다. 딸랏의 랭쌥 양이 까폼의 65~70%도 못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딸랏에서 팟타이를 먹었습니다. 딸랏의 팟타이도 양이 무척 적은 편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손도 대지도 않았는데 양이 적은 편이며 실물은 접시 바닥도 다 채워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드시는 양이 큰 편이신 분께서는 딸랏의 팟타이를 드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접시 바닥도 다 채우지 못한 아주 적은 양을 주니까요. 까폼과 딸랏을 딱 한 번씩만 가서 먹어 봤으니까 평가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딸랏의 팟타이는 비록 양을 적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팟타이의 맛은 최고입니다.

랭쌥과 팟타이 먹기 전에 찍었습니다. 팟타이는 접시 바닥도 못 채웠네요. 까폼의 랭쌥은 고기가 두툼하고  딸랏의 랭쌥은 씹으면 바로 뼈가 닿는 얇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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