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심을 받고 그만큼 구설도 따랐던 김정은의 결혼식이 드디어 치러졌습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풍파를 겪었던 만큼 김정은과 새신랑의 '동행'은 더 뜻 깊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결혼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됩니다.

최초에는 미국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한국에서 여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일부 매체가 결혼식 장면을 포착하는데 성공하긴 했지만

기존에 알려진 대로 일반인 신랑을 배려하기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예정대로 김정은의 결혼식에는 친가, 처가 식구들이 주로 참석한 채 소규모로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과 결혼한 새신랑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로

김정은은 얼마 전 패션잡지 그라치아와 진행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신랑을 '베스트 프렌드'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3년여라는 긴 시간 동안 교제하면서 그만큼 이해하고 의지했다는 의미의 표현이었습니다. 

김정은은 취미나 취향이 같아 신랑과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두 사람이지만 좋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 

신랑에 대한 사적인 이력이 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것입니다.


지난해 6월 열애사실이 알려질 당시 부터 모 매체의 보도가 나오기 전 까지만 해도 신랑은 그냥 금융인으로만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해당 매체는 신랑이 한 차례 이혼을 경험했으며 아이가 있다는 점 까지 지적했습니다. 







보도가 나올 당시에는 결혼식이 3월 말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김정은 측은 결혼식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이뤄진 해당 매체의 보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보도 내용으로 인해 예비신랑과 김정은은 결혼 전 심란했을지 모르지만

이는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를 더 애틋하게 보이게끔 했습니다. 


아픔이 있는 신랑과의 만나기로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았을 김정은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 역시 이런 자극에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새신랑과 김정은은 결혼식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진속에서 김정은은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결혼을 앞둔 행복함을 전했고, 

훤칠한 키를 뽐내고 있는 듬직한 신랑의 품에 안겨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여인의 모습을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City of Angel’이란 콘셉트로 촬영된 웨딩 화보에서 예비 신부의 설렘을 표현한 김정은은 

비밀스러운 정원에서 신랑과 자유롭게 춤을 추기도 하고 


못 다 이룬 미술학도의 꿈을 화보 속에 펼쳐보기도 하며

꽃으로 둘러싸인 거실에서 베일로 장난을 치는 순수한 천사의 모습에 이르기 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습니다. 


총 디렉팅은 김정은과 20년지기 친구인 ‘인트렌드’의 정윤기 이사가 맡았습니다.

김정은 결혼 웨딩화보 속 모습은 인형이 따로 없네요. 


김정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4월 29일 공식 SNS를 통해 김정은의 웨딩 화보를 공개, 

공개된 화보 속 김정은은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인형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이 날 낮 12시 서울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고소영 전인화 김희애 이혜영 등 절친한 배우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김정은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유미가 불렀습니다.

OSEN에 따르면 29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김정은의 결혼식 축가로 유미가 나섰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미와 김정은은 과거 영화 나는 전설이다 로 인연을 맺었다 며

촬영 당시 극 중 캐릭터를 위해 김정은이 유미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유미는 서울 삼청동 작은 한옥 레스토랑에서 열린 김정은의 결혼식에 참석해 

가스펠 가수 박정호의 축복하노라 를 부르며 축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라는 히트곡으로 데뷔한 가수 유미는 이름을 알린 실력파 여가수입니다. 

김정은 외에도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은의 결혼을 축하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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